연예/방송 27

유승준 군입대회피 입국은 시켜주자

군에서 전역한지 올해가 4년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육군대위로 나름 10년 가까이 복무를 했었지만, 저와는 맞지 않아서 전역의 길을 선택했었지요. 임관 얼마 되지 않아서 사단장 초기 전속부관으로 착출까지 될정도로 계속해서 군에 남았으면 어느정도 진급은 보장되었던 것 같기도 한데, 어린 나이에 전속부관으로 활동하면서, 군대의 결정이 얼마나 위험할 수도 있는가에 대해 알게되어서인지, 군 조직이 저와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에 전역의 길을 택했습니다. 전역 후 지금의 모습을 보면 어찌나 전역한 것이 저에게는 잘된 선택이라고 생각되며, 열심히 야전에서 군복무하는 동료 및 선/후배 장교와 병사들에게는 살짝 미안한 감도 듭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어느정도의 시즌이 되면, 나오는 유승준(스티브..

연예/방송 2009.01.24

쌍화점 보고 쌍화탕만 생각나더라

연초인데, 과속스캔들을 제외하고는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취향에 맞는 볼만한 영화가 거의 없더군요. 키아누 리브스의 지구가 멈추던날 마져 안겨준 실망감을 생각해 본다면, 다신 극장에서 영화 안 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 음냐,,,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들이 괜찮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병원에 다녀오느라 모처럼 서울 올라가서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식사도 같이하고 내려왔답니다. 요즘 말 많은 쌍화점이었지요. 지금부터는 쌍화점이라는 영화 본 느낌을 나름 저만의 '딴지'스럽게 적어보겠습니다. 상세한 영화 스포는 아니지만, 이 영화에 대한 일말의 스포도 원치 않는 분들이라면, 보시지 마시길....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댓글 환영입니다.~! 1. 초반부 공민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연예/방송 2009.01.11

조성민씨 양육권과 재산권 포기해 주세요

고 최진실씨의 사망 사관과 관련해서, 이제야 조금 조용해지는 듯한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조성민씨의 아이들에 대한 친권 문제와 함께 재산권 분쟁이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고 최진실씨 사건에 대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일인 중 한 명입니다만, 장례식장에 조성민씨가 함께 했었다는 것에 대해 나름 사람 다시보게 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언론을 통해 조성민씨측에서, 고 최진실씨의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을 넘기는 대신 재산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아버지로써, 남겨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고자 하는 조성민씨의 생각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만, 어찌 아버지의 모습으로써 아이들의 양육권과 돈을 흥정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언론에 보도된 조성민..

연예/방송 2008.10.29

악성댓글 이제 그만

최근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 소식이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했던 연예인이 외적으로는 화려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면적으로는 이렇게 심각한 고통을 갖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정말 억척스럽게 살아온 고 최진실씨를 이러한 아픔속에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원인입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실인 듯 이야기하는 것도 문제인 동시에, 고 최진실씨의 사채 사업 관여했다는 소문이 가장 그녀를 힘들게 많들었던 것이라고 하는데, 설싸 최진실씨가 사채설을 가입했다고 하여도, 제 3자가 나서서 온라인에서 육두문자를 남발하는 욕설, 근거없는 비난을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할 짓이 못됩니다. 예를 들면, 주변에 누..

연예/방송 2008.10.03

故 안재환 자살로 본 연예인의 아픔

29일 오전 7시경에 정선희씨가 서울 노원 경찰서에 출두하여, 그 동안 고 안재환씨의 자살과 관련한 진술 및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사실에 의하면, 정선희씨의 고 안재환씨에 사채업자들에 대한 채무압박 및 협박, 연대 보증에 대한 사실 여부, 감금납치 사실 여부, 실종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등에 대해 정선희씨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채권자 혹은 사채업자들의 협박은 없었고, 채무 보증에 대해 연대 보증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며, 감금납치 여부에 대해서는 거짓이었으며, 실종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서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감금 납치 및 실종 신고와 관련해서는 일부 네티즌들이 정선희씨에 대해 눈총을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만..

연예/방송 2008.10.01

무한걸스가 무한도전보다 좋은 이유

개인적으로 요즘 재미있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무한걸스' 송은희, 황보,김신영,신봉선,백보람,정시아 6명의 생기발랄 엉뚱한 그녀들의 도전을 보여주는 MBC 드라마넷 케이블의 대표 방송이라 할 수 있겠죠. 사실 처음에는 무한도전을 흉내내는 따라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의 무한 도전과 비교해 본다면, 오히려 무한도전보다 더욱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전 요즘 왜 무한걸스가 무한도전보다 재미있을까요? 나름 생각해 보자면...? 첫번째, 현재의 무한걸스는 무한도전 초기의 형태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무한걸스가 웃긴다고 생각한 방송인데요. 과거 무한도전이 조금식 인기 상승했을 때의 몸/분장 개그를 선보였던 때와 비교해 보면 더욱 재밌는 방..

연예/방송 2008.09.29

1박2일 촬영팀 야구장 추태

1박2일이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자신들의 방송 촬영을 위해 좌석 티켓을 구입한 야구팬이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다른 자리로 쫏겨나야만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송되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강호동과 1박 2일 촬영을 위한 몇몇의 스텝때문에 약 100여석의 자리를 피해야만 했습니다. 정말 화가나는 것은 이미 롯데구단 측에서 사전에 좌석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구입했었던 팬들에게는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보디 가드 혹은 안전요원을 통해 현장에서 자리를 저쪽으로 옮기라는 무책임한 안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무한도전에서도 정준하의 기차 소동 문제가 붉어진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다시한번 방송팀들의 촬영 이기주의를 엿볼 수가 있는 듯 하군요. 사실, 연예인들 방송에서만 팬들 살랑한..

연예/방송 2008.09.29

원더걸스의 미래를 보았다

'SO HOT'에 이어 원더걸스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는 팬들은 26일자 뮤직뱅크를 통해, 그녀들의 변신을 기대해 왔다. 수 많은 팬들과 함께 함께 했던 팬들은 오직 26일만을 기대했을 것이다. 필자가 저녁 퇴근 후 집에 오니 약 7시정도, 씻고 밥을 먹다가 채널을 돌리다 보니, 팬들이 그렇게 기다렸었던 원더걸스의 컴백 공연이 있다고 MC(서인영 외 2명)들이 몇차례 광고를 하더라. 필자 역시 그냥 듣기 좋은 노래 부르는 아이들 취급을 했는데, 마땅히 볼 채널도 없고 해서 들어보았다. 미국의 70년대 재즈바를 연상하는 음악 분위기, 약간의 디스코풍을 담은 노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살짝 놀라기도 했다. 원더걸스의 경우 비주얼과 음악적인 아이콘을 중요시하는 그룹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노바디의 경..

연예/방송 2008.09.27

프리즌브레이크 시즌 4가 돌아왔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가 돌아왔습니다. 미국 폭스TV는 지난 1일 저녁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이하 PB4)의 첫 회를 2시간 동안 방영했는데,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를 비롯한 전 시즌의 주요 출연진들이 다시 출연했으며 특히 시즌3에서 죽은 것으로 처리됐던 사라 텐크래디(사라 웨인 콜리스)도 복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현지 매체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첫회에 드러난 설정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극중 스코필드의 전신 문신이 사라진 점과 소피아와 LJ 행방과 관련한 여려가지 이야기가 빠져있어서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부정적인 평가가 있지만, 네티즌들은 나름 호평이 많다...

연예/방송 2008.09.04

이문세/이영훈 아름다운 음악시인

중 2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춘기 막 들어서던 시절...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이라는 노래와 함께 작곡가 고 이영훈씨와 가수 이문세씨의 음악은 그렇게 저와 인연을 맺은 것 같습니다. 철부지 어린 나이였지만, 사랑이 지나가면의 첫 구절인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두근 거리는 마음은 아파도 이젠 그대를 몰라요...” 이라는 가사에 한 줄기 눈물을 흘리며, 왠지 하늘을 보면 비가 내릴 것 같은 맑은 슬픔이 흐르고, 땅을 보면 시들어가는 들꽃에 가슴 한 구석에 낯설지 않은 이별의 아쉬움을 마치 노래가 대신 하는 듯 했었죠. 가수 이문세씨는 당시 ‘4집 사랑이 지나가면’을 발표하면서, 당대 최고의 음반 활동을 통해 그 해 최고의 음반 판매량 앨범 가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디스크 1회 대상..

연예/방송 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