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

악성댓글 이제 그만

마음나무 2008. 10. 3. 07:11
 최근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 소식이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했던 연예인이 외적으로는 화려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면적으로는 이렇게 심각한 고통을 갖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정말 억척스럽게 살아온 고 최진실씨를 이러한 아픔속에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원인입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실인 듯 이야기하는 것도 문제인 동시에, 고 최진실씨의 사채 사업 관여했다는 소문이 가장 그녀를 힘들게 많들었던 것이라고 하는데, 설싸 최진실씨가 사채설을 가입했다고 하여도, 제 3자가 나서서 온라인에서 육두문자를 남발하는 욕설, 근거없는 비난을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할 짓이 못됩니다.
예를 들면, 주변에 누군가 바보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바보라고 손가락질하고, 돌을 던지는 행위가 옳은 행위일까요? 본인이 피해자의 입장이었다면 괜찮다고만 하시겠습니까? 그냥 장난인데 어때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고 최진실씨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은 정말 억척스럽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강한 어머니의 모습이자, 주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억측스럽게 지금까지 살아온 그녀를 아무런 근거 없이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댓글을 사용하신 분들 정말 이제는 반성하셔야할 듯 합니다.

자신이 포털에 무심코 적은 단어가 다른 사람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된다는 것을 이번 사건으로 다시한번 일부 악성 댓글을 달아왔던 네티즌들의 경우 반성하시고, 부디 반성하셔야할 듯 합니다.
요즘 인터넷에 기사를 통해 나오는 그녀의 사진을 보니 그녀의 웃는 모습도 결코 웃는 모습이 아니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웃고는 있지만, 그녀의 슬픈 눈망울이 가슴을 적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 최진실씨 더 이상 상처없는 마음편한 저 세상에서는 항상 행복하시기 바라며,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