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94

UMPC VS MID VS 미니노트북 승자는 누구?

모바일 기기의 컨버전스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최종 승자가 어떤 제품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정의 컴퓨터를 소형화 한 UMPC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고, 인텔이 최근 선보인 MID(Mobile Internet Device)가 최고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도 하며, 아수스의 Eee PC와 같은 소형 노트북이 왕자에 앉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어떤 제품일까? ◆ UMPC (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처음 소형 PC로 알려진 UMPC가 세상에 등장했을 때, 일반 사용자들은 이 제품이 종전 시장에서 판매되던 모든 모바일 기기를 흡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PC의 환경을 모바일 기기에..

IT이야기 2008.06.04

허울만 좋은 완제품PC 뿔났다

“PC 성능, 이제 CPU와 GPU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얼마 전 TV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완제품PC를 살펴보면, 쇼핑호스트의 멘트나 함께 출연한 PC전문가의 설명이 유독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기 때문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라는 식으로 편중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눈에 띈다. 물론 PC 전체를 놓고 봤을 때, CPU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CPU가 좋다고 해서 PC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하기에는 어패가 있다. 하지만 CPU가 좋을수록 컴퓨터의 성능이 뛰어난 것이라 인지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실정상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 부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직 CPU의, CPU에 의한, CPU를 위한 방향으로 마케팅 포인트가 맞춰져있는 국내 ..

IT이야기 2008.06.03

PC 파워서플라이 안정성 유의하자

파워서플라이, 가격만 보고 샀다간 큰 코 다쳐… PC 시스템에 있어서 파워서플라이의 위치는 심장에 비유된다. 이는 PC에 사용된 모든 부품에 구동력이 되는 전기를 공급하는 위치에 있기에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은 두 말할 필요 없이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안정성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발을 내딘 수많은 제조사들의 전략도 각양각색. 가격, 성능, 안정성, 차별화된 기능 등으로 한정된 마케팅 전략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으로 승부하는 마케팅은 언제나 큰 호황을 이뤘고, 소비지출 감소로 인해 위축된 경제 시장 분위기 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묻지마 파워서플라이’까지 난립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묻지마 파워서플라이는..

IT이야기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