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네이버 베타테스터 개인정보 유출

마음나무 2008. 9. 5. 09:27
최근 네이버에서는 급성장하고 있는 다음(daum.net)을 경계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모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최근 다음에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 테스터 운영진 모집과 그 활동들이 대표적이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9시경 네이버에서 급이메일이 날라왔는데, 바로 네이버측의 과실로 9월 3일 오후 6시 16분 클로즈베타 테스터 명단 발표에서 선정자들의 성함과 ID 및 브라우저 종류가 공개되는 오류를 범했다며, 사과 메일이 왔답니다.

지난번에 다음 사고에서 발빠르게 대체했던 다음과는 사뭇 다른 네이버는 베타테스터를 우습게 보는 건지 메일로만 사과 내용을 전달하네요. 최소한 다음은 메인화면에 사과 공지라도 올렸는데, 네이버를 사과 메일로 슬쩍 넘어갈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당시 경쟁사 다음의 사고에 대해서는 메인화면에 걸어두며, 다음을 향해 공격적으로 자세를 취했는데, 자신들의 과실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정신차리지 못한 네이버를 다시 확인하게 된 것 같습니다.

더욱히, 최근 개인정보의 소중함이 부곽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찌 베타테스터들의 얼굴을 들 수 있을려나 걱정이 되네요.

아이디와 이름만으로도 구글같은 곳에 검색하면,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이 검색되는 것 아시죠....


참 아쉬운 일입니다. 게다가, 네이버의 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한 정책 더욱 실망이구요

아래는 네이버측의 이메일 사과 전문입니다. 사과만 있고, 사후 대책과 정확한 원인, 내부 과실자에 대한 문책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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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포털들은 서비스만 신경쓰지 말고, 회원들 고객정보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