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네비게이션을 PMP로 사용하기

마음나무 2008. 9. 26. 12:56
유럽 배낭여행 할 때, 네비게이션을 PMP로 사용하자


최근 퍼스널 소형 기기의 눈부신 발전은 다양한 컨텐츠의 활성화와 함께 거대한 IT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PMP, PSP, 닌텐도 DS와 휴대폰을 통한 DMB, 동영상 및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퍼스털 소형 기기와 함께 진화하는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최고의 혜택이기도 합니다.

필자가 지금부터 간략하게 소개하는 이야기는 네비게이션을 통한 유럽 배낭 여행시 활용 사례로써, 유럽 여행시 장시간 기차 이동을 해야하는 일정을 조금 더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번 유럽 여행에서는 올해 7월까지 정말 일정이 빠듯하게 움직였던 터라, 도저히 볼 수 없었던 영화 감상을 해 보았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XROAD사의 ULTRA NAVI(TPEG)이며, 30GB HDD(1.6인치)/배터리 지원 가능한 제품입니다. 추가적으로, 전 비행기 이/착률 경고등이 해제되면, 기내에서도 네비게이션으로 영화를 감상했답니다.

먼저, 필자가 위 제품을 구입한 것은 슬슬 여행 떠나 볼 준비를 하고 있는 터였던 8월 초순으로써,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은 ‘i’사(영어로 ‘난 강이다’)였습니다. 아마도, 08년 1월 경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MP3시절부터 수려한 디자인을 강조해온 그 회사의 제품을 48만원에 구입했습니다만, DMB 시청률 저하, 리부팅 현상, 여름에는 전원 미작동의 수차례 문제점이 발생한 끝에 새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XROAD ULTRA NAVI는 동일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신율 및 다양한 코덱 지원을 통한 동영상 감상과 멀티 재생 지원이 지원됩니다.

게다가, 배터리도 지원하는 제품이라 PMP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기도 하죠. 사실 해마다 유럽에 다녀오니까, 처음에는 네비게이션 따로, PMP 따로 구입할려고 했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으로도 DMB 본적도 없고, MP3를 들은 적도 없는지라(다소 디지털 미디어의 중독에 대한 거부감이라 할까요?ㅋㅋ), 유럽 여행을 하기 위해서만 PMP를 구입한다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 이유로 동영상 지원이 잘되는 네비게이션을 구입한 것입니다.

XROAD ULTRA NAVI 스펙입니다.(엑스로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공식자료)
이 제품의 출시는 08년 2월경이며,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도 2종 정도 있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FMT 지원과 함께 바로, 동영상 재생시 코텍이었습니다. 특히, 일반 유저들이 영화 감상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DviX코덱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는 감안해 본다면, 지원되지 않은 일부 제품 대비, DviX코덱이 탑재된 네비게이션은 영화 감상용으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이 보는 화일 코덱 종류를 보실려면, 화일명에 보통, DivX 혹은 Xvid등이 단어가 들어간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여기서 이 단어들이 코텍의 종류이며, 보통 DivX는 Xvid코덱을 지원합니다만, Xvid를 지원하는 동영생 재생 단말기는 DivX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 두셔야합니다. 영화 다운로드해서 많이 보시는 분들 계실텐데, 다운 받아두신 영화 파일명을 보시면, 대부분 DviX가 적혀있기 때문에, 이 코덱을 지원한다면, 별도의 동영상 변환 작업을 하실 필요가 없죠.
물론, 코덱 변환 혹은 동영상 화일 변환해서 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난 강이다' 회사 제품시 저도 몇번 해 보았는데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열심히 코덱을 변환 시켜 놓았더니, 막상 네비게이션에서 재생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자의 이번 네비게이션 구입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영화 코텍이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이 08년 2월에 출시되었고, 새롭게 6월달에 XROAD V7 이라는 신형 제품이 있었지만, 전 이 제품을 구입했던 것이랍니다.


영화 보는 방법은 자동차에 달려있는 영화 보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하여,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므로, 차에서 하듯이 작동하시면 되며, 배터리는 4,800mAh를 지원하며, 제가 사용해 본 시간에서는 약 4시간 정도 사용가능했습니다. 영화 2편은 보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중이라 기차안에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3~4시간 정도 기차 이동시 네비게이션으로 영화 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제가 감상한 영화는 '즐거운 인생'입니다.- 이준익 감독의 작품인데, 잼있게 보았죠
네비게이션은 크기도 작고, 무게가 부담되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면서도 영화 감상할 수 있습니다. PMP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LCD 역시 요즘 네비게이션에는 최고급 LCD만 탑재되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화질을 보여준답니다.




그렇다면, 장시간 이용시 배터리 수명이 4시간 정도인데, 부족하지 않을까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유럽의 기차 1등석에는 대부분 전기코드를 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기차에서 충전하시면서 영화를 보시면 됩니다. 유럽은 각 국 마다 220~240V 사이의 전압을 사용하며, 코드가 약간 틀린 경우가 있으므로, 멀티 호환 코드 리더기 하나 정도 구입하시면 좋을하며, 대부분의 기차는 우리나라의 콘센트와 호환되는 편입니다.
또한, 울트라 나비는 프리볼트로, 100V~240V까지 지원됩니다.
위 사진들은 기차 안에서 네비게이션 충전하면서 영화 보고 있는 것을 촬영한 것이랍니다. 우리나라도 모든 기차에 전력 지원해 주면 참 좋을 듯 합니다.

기차안에서 충전하면서 영화보고, 여행하면서 돌아다니며, 여행도 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네비게이션만으로 PMP 못지 않은 재미를 톡톡히 보았던 것 같습니다. 고환율시대에 환전 잘하는 것도 여행 경비를 줄이는 방법이지만, 사용자의 패턴에 맞게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발상의 전환 여러분들은 네비게이션 보다 더 좋은 용도로 활용해 보신 사례가 있습니까? 함께 정보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