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

청와대 노무현 대통령 서거 언론플레이 하지마라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끝까지 함께 지켜드리지 못 한 죄 평생 안고 가겠습니다. 거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청와대 및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분위기를 봉쇄하고자, 노무현 대통령의 유언장으로 슬슬 언론플레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노무현 대통련 유서 전문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MBC 정권 타협 아니다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당당했던 MBC PD수첩 사태가 어제 뉴스테스크를 통해 공식 사과를 하였으며, 오늘은 일부 제작진과 진행자를 징계조치까지 강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MBC측에서 강경하게 대응해왔던 상황에서 어제 오늘의 PD수첩에 대한 MBC의 입장은 너무나 빠르게 급전환된 입장 변화였습니다. 게다가, 정연주 사장이 구속된 후 즉시 입장이 바뀐 상황이라 MBC의 입장 변화는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질타를 받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MBC가 보수 정권의 시녀처럼 생명을 연장해 온 조,중,동처럼 현 정권에 굴복하고 제 2의 권력의 시녀가 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까? 필자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지만, 24시간을 돌이켜 보고 생각해 본 상황은 결코 그렇치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먼저,..

세상이야기 200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