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통신사가 공개하지 않는 USIM 해제

마음나무 2009. 5. 20. 09:30
작년 이맘때인가요 방통위에서 우리나라에서 USIM 해제를 통해 단말기를 소비자가 원하는데로 통신사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었었죠. 하지만, 그 이후로 한다안한다하더니 갑자기 말이 없어진 부분이 있는데, 바로 USIM 해제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이야기가 쏙 빠져버린 USIM 이야기... 그런데, 그거 아세요. USIM해제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각 통신사별로 소비자들을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ㅋㅋ

아래의 방법대로 해 보셔요.(KTF 단말기에 SKT USIM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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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단말기로 SKT USIM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먼저 KTF의 휴대폰 가입자가 타사 이용신청을 하여야 가능하고, 위와 같은 경우는 KTF가 개통되어 있는 상태로 KTF 사용자가 휴대폰 타사이용 서비스를 신청 한 후 타 SKT USIM 사용이 가능합니다. KTF의 휴대폰 타사 이용서비스는 휴대폰 보호 서비스와 동일하게 다소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위와 같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KTF 단말기를 이용하여 SKT USIM으로 사용이 바로 가능하답니다. 다만, 2008년 8월 이전에 출시된 단말기는 '이동 가능한 모델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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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간 USIM을 바로 변경해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KTF와 동일하게 휴대폰 보호 서비스를 해지하고, 해지 방법은 모바일 고객 센터에 접속 -> 사용 중인 서비스 -> 사용 중인 부가서비스 -> 휴대폰 보호 서비스에서 해지 해주면 됩니다. 만약, 사용 중인 부가서비스에서 휴대폰 보호 서비스를 찾지 못했다면, 이미 해지된 상태랍니다.

같은 통신사 안에서도 서로 단말기 교체가 가능하답니다. 다만, 08년 8월 이후에 출시된 단말기들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KTF USIM->다른 KTF 단말기 사용도 가능
SKT USIM->다른 SKT단말기 사용도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LGT는 어짜피 USIM을 사용하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SKT도 KTF처럼 마찬가지로 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데, 다들 꼭꼭 숨겨놓고 고객에게는 비밀로 유지하는 희한한일이네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유지하면서, 타사의 단말기가 탐이 나셨다면, 지금 바로 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