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성능, 이제 CPU와 GPU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얼마 전 TV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완제품PC를 살펴보면, 쇼핑호스트의 멘트나 함께 출연한 PC전문가의 설명이 유독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기 때문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라는 식으로 편중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눈에 띈다. 물론 PC 전체를 놓고 봤을 때, CPU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CPU가 좋다고 해서 PC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하기에는 어패가 있다. 하지만 CPU가 좋을수록 컴퓨터의 성능이 뛰어난 것이라 인지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실정상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 부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직 CPU의, CPU에 의한, CPU를 위한 방향으로 마케팅 포인트가 맞춰져있는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