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용팁

좋은 노트북 구입 10계명[다음 베스트 IT뉴스 선정]

마음나무 2008. 3. 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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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 시장은 데스크탑 판매율은 점차적으로 둔화되고, 노트북 판매율은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노트북을 데스크탑용으로 활용을 하거나, 서브 PC개념으로 노트북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의 성능이 데스크탑과 비슷해지고, 2~3년전만하더라도 200만~300만원대의 제품들이 60만원대에서부터 100만원대로 가격이 인하되고, 전원 없이 배터리만으로도 3~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점차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충족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위한 필수 팁을 이야기함으로써, 많은 노트북 예비유저분들에게 적합한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구입필수항목 10계명을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트북이 어떻한 용도로 사용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노트북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저의 업무입니다. 전문적인 3D MAX 등 기타 고사양을 요구하는 S/W를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은 사용하는 S/W가 요구하는 최적의 사양을 먼저 생각해 보시고 구입을 하셔야하며, 인터넷/문서/간단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등을 위해 구입하는 유저분들이라면 중저가 제품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어떤 노트북이 적당한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유저들은 대체로 업무를 할 때 노트북만 가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부속적으로 따라오는 것[대학생의 경우 전공서적,지갑 및 악세사리(여성분들의 경우 화장품까지)]등을 생각해 본다면 노트북을 구입할 때에는 노트북 무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부수적인 무게도 생각하고 구입을 하셔햐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 제품의 성능에 대한 철저한 고찰?
총알이 없다고 전문적인 작업을 하실꺼면서 초저가(?=>어디까지가 초저가인지는 개인적인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노트북을 구입하시고서 해상도 및 그래픽, cpu의 한계를 느낀 후 환불을 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명심하십쇼. 또한, 전문적인 고찰이 필요한 이유는 데스크탑의 경우 CPU, MAINBOARD, RAM, HDD등을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만, 노트북은 다른 것은 두째치고, 메인보드나 cpu의 경우 구하기가 매우 힘들고, RAM, HDD도 데스크탑에 비해 아직까지 고가이기 때문에 구입하실 때 어느정도 유저의 작업 환경을 고려하셔 스펙을 결정하셔야할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의 사용할 목적과 용도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커다란 낭패를 보는게 노트북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노트북 크기는 도대체 몇 인치를 선택해야만하는가?
 요즘은 노트북 사이즈는 와이드가 대세가 되어. 10.6인치/12.1인치/13.3인치/14.1인치/15.4인치/17.1인치/19.1인치 노트북 사이즈로 구성이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이동이 잦은 분들이라면 10.6인치/12.1인치/13.3인치 제품군들이 전체적으로 무난하며,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하고자하는 유저분들이라면 14.1인치/15.4인치/17.1인치/19.1인치 제품군들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글래어 액정이라고 표면이 유리처럼 기존 LCD보다 더 맑고 깨끗하게 나오는 액정이 있는데,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눈의 피로도가 차이가 있으므로, 친구들이 사용하는 노트북의 LCD의 특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친구들이 노트북이 없다면 주변의 대형 가전마트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4. 무게는 어느정도선에서 선택해야하는가?
요즘 초소형 미니 노트북등을 보면 적게는 1.1KG에서 많게는 5KG의 대용량의 무게가 나가는 노트북들이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데스크탑 대비 이와 같이 이동성이 보장받는다는 것이 가장 핵심이 되는 장점이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과 이동 범위가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해야만 합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잦은 이동을 걸어서 하시는 분이거나 여성분들에게는 100g도 사람에 따라서는 천근만근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자신의 지구력(?)을 테스트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 전문 리뷰사이트에서 kg단위로 무게를 설명하는 것은 실질적인 체감과 다르기 때문에, 제 경우는 주변의 소품인 우유등을 통해 제품의 무게를 가늠해 보곤 합니다. 사실 노트북 무게는 차량으로 잦은 이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노트북을 손이나 등에 짊어지고 오랜시간동안 돌아다니는 분들에게는 지구력의 한계가 느껴지는 순간, 노트북을 집어던지거나 버리고 싶은 충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신중을 기해야만 한답니다.

추가로, 제조회사에서 노트북의 무게를 공개할 때 일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약간 더 나가간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따라서, 마우스, 책, 아답터까지 포함하면 생각 그 이상의 무게를 짊어져야함을 잊지마십쇼. 조만간에 노트북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라는 분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5. 배터리 사용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현재 일부 제조사에서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4~5시간이라고 언급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만, 대다수가 최저 전력 사용에서나 가능하며, 일반적인 6CELL 배터리로는 평균 2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 정도가 평균 사용 가능 시간이라고 합니다. 배터리로 작업량이 많은 유저분들은 제조사에 문의하셔서 대용량 혹은 추가 배터리를 구매해서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6. A/S는 어떻게 되는가?
제조회사에 따라 1년에서 3년을 보증하는 경우 및 글로벌 서비스까지 보증해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보증기간 및 글로벌 유무에 따라 제품의 가격이 많게는 30만원 가량의 차이가 있으므로 잘 판단하시기 바라며, 유학 및 해외 출장이 잦은 분들은 글로벌 서비스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 제조사에서는 택배픽업 및 전국의 지정된 A/S센타를 통해 수리를 해주고 있는데, 픽업의 경우 택배로 보냈다가 다시 받아야하는 상황이라, 소비자의 의견이 잘못 전달되는 경우와 배송시 손상 우려가 있으므로 권하고 싶은 서비스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정된 A/S센타를 가지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들은 전국 수십개의 A/S센타를 통해 의견을 접수해서 제품을 처리해 주고 있으므로, AS를 중시하는 유저분들은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점에서는 해외 유수의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노트북 시장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될 듯 합니다.

7. 가방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가?
저는 백팩 스타일을 좋아해서 어깨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러나 양복을 입고 다니시거나 SUIT 스타일을 즐겨입는 분들이라면 다소 제한이 되오니, 본인 복장 및 다니시는 직장의 분위기 및 자신의 업무를 충분히 고려하셔서 BRIEF CASE 스타일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고적으로, 노트북 가방도 1만원에서부터 많게는 50만원대의 명품 가방들이 있다고 합니다.

8.가격대는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노트북은 제품에 따라 60만원대에서 3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이 있습니다. 1번사항에서 언급했지만, 본인의 취향, 용도, 목적에 따라 적당한 사양을 제일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심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냥 저렴하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고가의 제품이라고 좋은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핵심은 유저의 작업 패턴과 효율성이라고 생각됩니다.

9. 소음과 발열은 어떻한가?
역시 사용 용도 및 개인 취향에 따라서 매우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민감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일단 노트북이 데스크 탑보다는 현저히 조용한 편입니다.
  그러나, 도서관이나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제품 선택히 매우 신중히 선택하셔야만 합니다. 주변사람 말보다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셔서 제품의 소음도를 직접 테스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열면에서는 손에 땀이 많으신 분의 경우 신경쓰일 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데스크탑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발열에 대해서는 별로 느껴지는 점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분들에 따라서는 발열도 역시 매우 신중한 선택 요건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으니 주변사람 말만 믿고 구매하지 마시고, 반드시, 직접 아침부터 노트북을 켜 놓고 손님들을 끌어드리는 매장에 반드시 방문하신 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0. 외장형 그래픽 VS 내장형 그래픽
 우리나라의 유저들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이 외장형이냐 내장형이냐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외장형 그래픽이 내장형 그래픽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문서/인터넷 및 간단한 게임과 그래픽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내장형 그래픽 코어도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ATI에서 X1250 / X1270과 같은 내장형 그래픽(메인메모리 그래픽 할당방식)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제품 구입시 노트북이 제공하는 그래픽의 성능은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별도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음나무의 노트북 구입 10계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