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인데, 과속스캔들을 제외하고는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취향에 맞는 볼만한 영화가 거의 없더군요. 키아누 리브스의 지구가 멈추던날 마져 안겨준 실망감을 생각해 본다면, 다신 극장에서 영화 안 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 음냐,,,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들이 괜찮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병원에 다녀오느라 모처럼 서울 올라가서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식사도 같이하고 내려왔답니다. 요즘 말 많은 쌍화점이었지요. 지금부터는 쌍화점이라는 영화 본 느낌을 나름 저만의 '딴지'스럽게 적어보겠습니다. 상세한 영화 스포는 아니지만, 이 영화에 대한 일말의 스포도 원치 않는 분들이라면, 보시지 마시길....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댓글 환영입니다.~! 1. 초반부 공민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