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끝까지 함께 지켜드리지 못 한 죄 평생 안고 가겠습니다. 거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청와대 및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분위기를 봉쇄하고자, 노무현 대통령의 유언장으로 슬슬 언론플레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노무현 대통련 유서 전문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