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

내조의 여왕 서민과 부유층의 절묘한 사랑 이야기

마음나무 2009. 5. 20. 10:35
개인적으로 국내 드라마는 잘 보는 편이 아닙니다. 주로 미드에 매진해서 살고 있는지라ㅋㅋㅋ..... 프리즌 브레이크(이것도 끝났고,,,,), 수퍼내추럴(이것도 시즌4 끝나고....), LOST 정도....ㅋㅋㅋ
하여튼 드라마는 SBS의 아내의 유혹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아내의 유혹이 끝나서 허전하긴 한데, 종방 이후 저에게 눈에 들어오는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내조의 여왕'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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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v 드라마를 안 보는 이유가 사실 뻔한 이야기 구조와 전개 때문이었지만, 내조의 여왕은 참 희안하게 재 구미에 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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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개성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잘 맛아떨어지는 캐릭터 살리기,,, 게다가, 정부 눈치 보느라 온통 드라마들이 사랑 이야기에만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나오는 서민들의 경제 고통 이야기들을 적절하게 믹스한 것 같아서, 연기자들의 삼각 관계만 제외한다면, 어찌보면 우리네 삶을 보는 것 같아서 친근감도 있고 재미도 있었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선우선씨와 최철호씨...  태봉씨....그리고, 천지애씨 친구 점 보시는 분.... ㅋㅋㅋ 그 분도 참 재미있었죠.

앞으로  내조의 여왕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행보를 기대해 보며, 우리나라 드라마도 좀 맨날 사랑 타령만 하지 말고, 좀 빠른 전개와 참신한 소재로 더 잼난 드라마가 나와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