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릎팍 도사에서는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출연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워낙 요즘 영화 시장이 불경기라 문성근씨가 최근 출연한 영화 '실종' 홍보차 출연하신 것 같은데, 그 보다 더 감동있었던 것은 고 문익환 목사와 관련한 윤동주 시인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더욱 가슴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저의 입장에서는 지금에 우리가 대한민국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말 아름답고 숭고한 길을 선택하셨던 그분들의 넋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살짝 부끄럽게 되는군요.ㅠㅠ 고 윤동주 시인의 장례식 윤동주, 문익환, 장준완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