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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 대한 민심 분석

마음나무 2008. 4.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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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9 총선에 대한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민심 분석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개인적인 정당 지지 및 생각에 대해 굳이 감출필요는 없을 듯 해서 적어봅니다.

공감 or 반대? 선택의 몫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1. 한나라당

어설픈 영어 몰입 교육, 자격미달의 장관 선출... MB에 대한 비난 여론 고조... 180석을 갖을 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미끄러진 케이스....

그러나, 국민들의 대다수가 부동산 열풍에 뛰어든 이상, 표심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몰입될 것이므로 별로 신경치 않음.


국회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의 말로는 선거전이 숨고르기였다면, 이제 지금부터가 MB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의료보험 민영화는 정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지만, 다음 대선을 생각한다면, 소문만큼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대운하는 각 지역별로 찬성과 반대가 공존... 개인적으로는 찬성(상수도 보호 지역이라는 어떻한 혜택이 없으면서도 서울 사람들 깨끗한 물을 먹어야 한다며 모든 개발 제한 => MB가 이번 대운하 정책을 추진할 때, 반대급파를 무너뜨리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주장/또한, 국민들의 대다수는 걱정은 하면서도 청계천처럼 만들어지면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슴)



2. 민주당

 - 진보 지지자들에게 실망으로 만들어준 노무현 정권의 후계자 - 88만원 세대 양성, 비정규직 대량 양성(경영/노동자 모두가 반대했지만, 노무현만의 뚝심으로 만들어낸 최악의 노동자 법) ===> 이번 투표에서 젊은층 20대의 한나라당 지지가 60%에 육박했던 것은 당연한 결과겠죠.

- 역사책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최악의 노무현 정권의 후손 - 1%의 부자들을 위해 전국민의 세금을 인상한 역사적으로 가장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전례를 복습해준 정권(국민의 세금을 폭등시켜 성공한 정권은 전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슴)

  분배를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제대로된 분배 수준은 매우 약하고, 세금만 올린 최악의 정권... 정의보다 배부른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교육시켜준 정권

- 아파트값 잡아주겠다며, 분양원가제 공개하겠다고 하다가, 공개 반대 선언 후 민심 완전히 돌아버리고, 여기저기 특별 도시 추진하다 부동산만 폭등시키면서, 민심의 폭등을 뒤는게 눈치채고 분양원가제 다시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벌써 민심은 돌아선 상태 : 당연히 노무현 정권 시절의 실세들은 김**,정** 후보가 당선될 수 없는 것은 대표적인 응징의 결과 - 개인적으로는 김** 후보는 너무 아쉽다.


3. 선진자유당

 17대 국회에서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의 효과를 제대로 본 후, 지역당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결집력이 강화되고 있죠. 이회창씨의 상황 분석이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졌네요.


4. 친박연대

박근혜씨의 힘을 보여준 친박연대는 이번 선거에서 최고의 수혜자로써, 앞으로의 정국의 ACE...! 박근혜씨의 파벌이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한나라당 혹은 야당의 입지가 좌지우지하게 되겠죠.



5. 민노당

어설픈 진보성격의 민주당에게 당해본 국민들로써는 급진 세력의 좌파를 생각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듯... 그러나, 나름 선전

이방오(MB의 실세)를 꺽고, 강기갑 후보의 당선은 경이로우면서도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


6. 창조한국당

대운하 반대 선두주자의 입장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사실은 이번 한나라당 총선에 대한 반대 여론이 도와준 케이스. 그러나, 이재오 의원을 꺽었다는 것의 상징적인 의미는 한나라당을 매우 당혹케 만든 것은 분명함.


7.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씨의 선전이 있었지만, 국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은 안정... 진보신당의 뜻을 받아들이기에는 현재 상황이 너무 어색함... 노회찬씨의 경우 부의 상징과 권력의 성공 케이스로 불리우는 홍정욱씨에게 패배한 것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듯함.



동의하시는 분도 있겠고, 아니신분들도 있겠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