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박명수 결별해라~!

무한도전을 즐겨보고 있는 팬입니다만, 이제는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할 시기인 듯 해서 글을 남깁니다.

최근들어 유재석씨와 박명수씨는 시청률을 몰고 다니는 방송계의 절대 지존 모습에서, 점차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유재석씨는 무한도전에서의 약간의 시청률 하락이 있었고, 박명수씨는 지피지기를 폐지해야만 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점점 외면을 하고 있는 시청자들 혹은 안티 세력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재의 부족(이제 할 것 정말 없나보다?), 식상하다(맨날 똑 같다)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지피지기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없었고, 출연자들 신변잡기 늘어놓은 방송이라 더 이상 말할 가치도 없구요. 솔직히, 지피지기의 경우 박명수씨가 빨리 빠져나온 것이 본인에게는 오히려 더 좋은 일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최근 무도의 유재석과 박명수씨에 대해 점점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그 시청률의 이유는 바로 유재석씨와 박명수씨에게 있는게 아닌 가 합니다.

유재석씨와 박명수씨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에서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데요. 두 방송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다투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모두 아시겠지만, 두 방송을 자세히 비교해 보면, 우리는 유재석씨와 박명수씨의 캐릭터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재석씨가 어느 정도 진행을 하면, 툭툭 끼어들면서 박명수씨가 악마 거성을 기질을 보여주면서 서로 실갱이를 벌이는 컨셉이라는 것이죠.

 물론, 무한도전의 방송 컨셉은 진행자(유재석외 5명)가 소재를 만들고 그 과장을 담아가는 형태이고, 해피 투게더는 출연자를 모셔서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고 있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만, 7일로 구성되어 있는 일주일에서 토요일과 목요일날 방송은 다르지만, 본인의 캐릭터는 동일하다면, 아무리 재미있어도 주 2회 본다는 것, 추가적으로 케이블 TV를 통해 재방송까지 추가한다면, 매일매일 시청자들이 유재석시와 박명수씨의 캐릭터를 언제 어디서나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유재석씨와 박명수씨를 사랑하는 팬들 및 방송의 재미면에서도 스스로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 아닌가해서 개인적인 팬인 입장에서도 아쉬워서 글을 남겨 봅니다.

끝으로, 방송국이라는 것이 원래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가처 없이 폐지를 밥 먹듯 하고 있는 곳인데, 제발 라인업처럼 졸지에 폐지가 되어,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그들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