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배터리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전자제품 배터리 폭발 사고 뉴스 보도의 횟수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작년 삼성과 LG전자 노트북 배터리 폭발에서부터 최근에는, 휴대폰, PMP, 카메라, MP3,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전자제품 배터리는 폭발 횟수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각각의 전자제품들에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를 버릴 수도 없는 일이고 정말 답답한 일이네요.

하지만, 몇가지만 주의하신다면 당신이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배터리 위험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배터리는 항상 정품 배터리와 정품 아답터를 사용하세요.
시중에는 저가의 가격을 앞장세워 정품 배터리 대비 50%이상 저렴한 가격대의 비정품 배터리가 활개치고 있습니다만, 실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들은 몇몇 안됩니다. 또한, 이러한 싸구려 비정품 배터리는 IT제품에 안정적인 전압 공급을 제공하지 못해 전자제품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정품 배터리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 주세에요, 물론, 충전 아답터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정품 아답터를 사용하셔야만 안전하다는 것 아시죠....6________^*

두번째는 배터리가 완충되면, 본 제품에서 분리하세요
많은 분들이 휴대폰 완충이 되어도 아답터에 계속해서 충전 아답터를 계속 연결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에는 배터리에 과전압 현상이 일어나거나, 전자제품 내부 회로에 과열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완충되면 바로 아답터를 분리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이기도 한데요. 최근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한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배터리 충전중 사고가 발생되었는데, 주로 이와 같이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아답터와 연결해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세번째, 배터리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불량 배터리의 특징은 모양이 점차 변합니다. 예를 들면, 임산부의 배처럼 배가 볼록 튀어오르기 시작하죠. 근데, 정말 세심하게 보아야만 보일 정도로 슬슬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보기에는 정상적인 배터리지만, 자세히 보시면, 제가 사용하는 비정품 배터리는 슬슬 모양이 뒤틀리고 있는 중이었덜라구요. 이런 불량 배터리를 소비자가 확인 안 하고 계속 충전해서 사용했다면, 분명 폭발 사고가 일어났을꺼에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표시 부분이 살짝 올라와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그럴때에는 평지에 배터리를 돌려보시면 바로 확인이 될꺼에요. 배터리를 돌려서 배터리가 럭비공처럼 마구 돌아간다면 배터리가 형태가 뒤틀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배터리의 경우 저렇게 약간 올라왔는데도 평지에서 돌려보니 마구 돌아가더군요.ㅠㅠ

지금 당장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배터리를 평지에서 돌려보세요. 아마도 몇개정도는 바로 불량 배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이러한 배터리 형태 변형은 정품 및 비정품을 가리지 않는답니다.


안전한 전자제품 배터리를 사용하고 싶으신분들은, 정품 배터리, 정품 아답터, 배터리 형태를 수시로 확인해 주어야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 오늘도 활기찬 IT제품 세상에 빠져 사시기 바랍니다.^_^*